주말이라 아침일찍부터 약속해둔 란타우섬에 가기로 했다.
일단 프린스에드워드 역에서 만나기로 하여 동생들을 잠시 기다린 뒤 통총역으로 향했다.

통총역에는 엄청 큰 아웃렛이 있었는데 여기만 다녀가도 왠만큼 좋은물건은 다 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NSW바지와 티한장을 샀뜸 ㅎㅎ 그리고 란타우섬에 빅부다를 보러 출~바을~~


옹핑360이라고 하는 케이블카를 타러가는 곳!
통총역 D출구 나와 광장을 지나면 바로있다~


케이블카를 타는데 필요한 티켓와 손목띠!


전날 미리 장봐둔 과자와 초콜렛을 꺼내 동생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ㅎㅎ
여행책자에는 옹핑360안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지루하다기에 아이폰에 미니스피커를 연결하여 음악을 틀었다~
발 밑이 유리로 되어있어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오긴했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크리스탈이라고 부르는 이 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혀있는 것과 가격차이가 미세하게 있지만 탈만하다! 강추함!!


벌써 저~~뒤로 보인다 ㅋㅋ 빠르다 빨라 ㅎㅎ


란타우섬은 공항근처라서 공항도 보이네~ㅎㅎ


어머! 저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스릴을 즐기는 케이블칸가??  엄청비싼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블카가 아닌 육로로 이동하는 사람들....언젠간 한번 해보고 싶다~


대곡아찌 경배가 사준 코비티를 입고~ 셀카~~~역시 셀카는 dslr로 ㅋㅋㅋㅋ


저 멀리 빅부다가 보인다ㅋㅋ 노래도 듣고 먹을것도 먹다보니 다 왔다 ㅎㅎㅎ


스키장의 곤돌라처럼 이것도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게 뭐라고 사진도 못찍게 했다ㅠㅠ


뭔가 운치있어보일까 흑백으로 찍었는데....ㅠㅠ나는 사진을 못찍는 사람이니 ㅠㅠ역시 ㅠㅠ


어디선가 익숙한 냄새가 나서 그것을 따라왔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옆엔 '신제품'이라는 글씨도 있어 ㅋㅋㅋㅋㅋ


홍콩은 지역마다 택시의 색상이 다르다. 재미있는건 다른지역으로 넘어갈땐 택시를 갈아타야한다 ㅋㅋㅋ
구룡반도와 홍콩섬은 빨간택시 그리고 란타우는 하늘색 택시 ...녹색택시는 어딘가? ㅎㅎㅎㅎ


스캇,엄탱,여정,지영,소영
스캇 ㅋㅋㅋㅋㅋㅋㅋ아! 스캇이름이 진용이었다 ㅎㅎㅎ


걍 아래서 보면 안될까? 계단 싫어!!!!!!!!!


그래도 한장 박고가야지~~ㅎㅎㅎ
괜히 빅부다가 아니다. 엄~~~청큼


세계에서 가장큰 좌불상이다~


핑크돌고래가 있는 어촌마을로 이동하려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사진도 못찍고 급하게 버스정류장까지 달렸다. 마치 영화 '친구'에서 시장신처럼 말이다 ㅎㅎ


한사람당 20불! 핑크 돌고래를 보러가자!!!


선장님은 매의 눈으로 돌고래를 찾으셨다~
마을을 조금 벗어나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바다로 나간다 .
솔직히 무섭고 재미있다 !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뭐냐고 물어보면 주저없이 '범고래'라고 대답하는데 돌고래도 좋아한다.
동물원에서 쇼를 하는 돌고래를 빼고 바다에서 처음본 돌고래다.
경의로웠다. 가슴이 벅차고 숨이 찰 정도였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 20분 남짓 나가있었는데 글을쓰는 지금도 그 벅찬 기분이 들 정도다!


시장의 풍경이다. 너무 좁게 담아낸거 같아 후회스럽지만 우리내와 별로 다를게 없는 느낌이었다.


스캇이 산 오징어구이 ㅋㅋ 할아버지께서 아주 정성스럽게 구어주시고 소스도 발라주셨는데
우리 입맛엔 별론가부다....남겼다 ㅋㅋㅋㅋ

이곳의 명물 에그볼! 저 할아버지 진짜 멋지시다 ㅎㅎㅎ
유명한 곳치곤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우리꺼 나오자마자 뒤로 줄이 주~~~욱~~


시음해 보라고 주셨는데....산수유? 뭐 그런맛이다


도시 홍콩의 다른모습이 이런게 아닐까?


주먹만한 왕꼬막


스캇이 군것질거리를 또 샀다. 속에 견과류 등이 들어있던 떡! 맛은 그다지 ㅋㅋㅋㅋ

이제 집으로 가자!!!


마을에서 버스로 30분가량 이동해서 페리터미널에 도착했다. 그사이 벌써 어둑어둑 해졌다.
선착장에 있던 카페였는데 커피냄새가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옹핑360이 생기기 이전에 이곳으로 란타우섬을 다녔다고 한다.
가격은 페리로 가는게 반이상 저렴하지만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다.


케이블카의 탓이었을까? 배 안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


바다위에서 보는 야경도 백만불짜리~~~ㅎㅎ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 ㅋㅋㅋㅋ이게 무슨 개드립??????


센트럴에 도착했다. 동생들은 식사를 하러갔고 나는 성당 청년회 송년모임에 고고씽^^
힘들지만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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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약속이 있어 하버시티에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딴딴면을 먹으려 했으나 줄을 보시라 두둥!!!!!
대기번호는 끝이 보이지 않고 30~40분씩 기다려서 밥을 먹기엔...쩝



마찬가지로 하버시티에 있는 CAFE DE CORAL 로 홍콩식 샤브샤브 'hot pot'을 먹으러 갔음!
CAFE DE CORAL은 홍콩여기저기에 상당히 많이 위치한 식당인데 우리내 김밥천국 같은 곳이랄까?
아무튼 로컬들이 엄청 즐겨찾는 곳임에는 분명했다.


대강의 주문을 하는데 1.육수 2.추가고기 3.음료 암튼 저정도의 간단한 주문을 하면 되는데
스파이시한 김치찌개육수가 다 떨어져서 콩육수로 대체하였음!  자세히 보면 냄비아래 불이 있다. 고체연료를 사용하여 육수를 끓인다.


기다리던 음식이 나오고!! 상당히 많은양이었는데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았다.
MJ의 말에 따르면 지금 할인이 되는 시간이라나....암튼 ㅋㅋㅋ


소고기와 피쉬볼 그리고 생선살등이 함께 나옴


음....스멜~~~뭐랄까.....비지찌개 같다고 해야할까? 암튼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색다른 맛이 느껴졌다.
두유를 끓인맛보다 짠맛도 나고...음...혀에 느껴지는 맛을 형용하려니 복잡하다 ㅋㅋ


생선살을 조금씩 띄어서 육수에 퐁당~! 익으면 먹으면 된다 ㅎㅎ 맛은 좀....비렸다 ㅠㅠ


지영은 학교친구인 MJ와 함께 나왔다. MJ는 중국인이고 20살...ㅠㅠ


그리고 뒤늦게 합석한 스티브와 그의 여친~ 이런 20살짜리 꼬맹이들 !! ㅎㅎㅎㅎㅎ


나이키에 들렸는데 사진찍어줌 ㅎㅎ 홍콩에서 누가찍어주는 첫사진이 아닐까 ㅋㅋㅋ

Posted by 여기는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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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으로 온 동생들이 시험이 끝났다며 학교로 한번 오라고 했다~

홍콩시티대(HK city U)가 있는 Kowloon Tong으로 고고씽~ 핸드폰이 없는 나인지라...시간약속을 정확하게 정하고

Festival Walk쇼핑몰에서 동생들을 만났다. 우린 아직 식전이라 밥먹을 장소를 찾고 있었고......

Festival Walk 5층?6층? 에 있는 'PIZZAEXPRESS'에 갔음.

지나 다니며 여기저기 있는 가게는 봤지만 들어와 본건 처음이었다.


센스있게도 물에 레몬을 띄워 은은한 레몬향이 나게 했다~ 맛좋음~


셀러드도 맛있었구~ 따뜻하게 나온 빵도 너무 맛났음 ㅎㅎ


피자는 버섯피자였던 것으로 기억함~ ㅎㅎ
기가 막히게 맛나진 않았지만 그냥저냥 맛있었다~ ㅎㅎ


그렇게 싸진 않았던거 같음~ 그래도 오랫만에 동생들도보고 씨티대도 구경해보고 ~~ ㅎㅎㅎ
좋았다....집으로 혼자돌아가는 발걸음을 그다지 좋진않았지만....ㅠㅠ
Posted by 여기는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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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찍 한국:대만의 여자농구가 있어서 셩완에 있는 농구장을 찾았다
역과의 거리는 도보로 10여분....좀 멀었다 ㅋㅋㅋ
멀리서 경기장이 있는걸 보고 발걸음이 빨라진다 ㅋㅋ

경기장에 도착해서 입장하려는데.....두둥...티켓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단다.
이를 어쩌나...아이들의 몫까지 내가 내야지..ㅠㅠ 하는 생각으로 매표소로 갔는데
매진.....ㄷㄷㄷ 아시안 게임에선 티켓하나로 3게임을 관람할수 있는 pass를 준단다
그걸 전혀 몰랐던 나는 그냥 발길을 돌려야 하나 ...싶었는데 일단 몰래들어갈수있은 개구멍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
입구에서 표를 받는 아주머니는 오로지 "티켓! 노!" 두 단어만을 외치고 있고 한국에서 왔다 꼭 들어가고 싶다
라고 말을 했으나 두단어......그러다 목에 출입증을 맨 한 아저씨를 발견....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입장시켜달라고 했더니 일행이 몇명이냐? 몇경기를 볼거냐? 물어보신다.....그래서 남은 한국경기를 보고싶다고 했더니
오늘은 보여줄 수 있는데 다른경기는 힘들다고 하신다.

어쨋든 목에 출입증을 걸고 입장완료!!!!
한시간 동안 내 이름은 '증윙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흰색 운동화를 신으신 저 분이 우리를 입장시켜주신 아저씨 ㅎㅎ


어렵게 입장하여 앉은 자리는 플로우석이다 ㅎㅎ 우왕ㅋ 굳ㅋ
옆자리에 김계령선수 어머니도 보이고 WKBL관계자들도 보인다
농구장에서 익힌 얼굴들이 여기서도 제법있다 ㅎㅎㅎ


너무 늦게 입장한 탓인지 이게 뭔가? 1라운드는 끝났고 완전 지고 있다...아마 이기기 힘들거 같다


아는 얼굴들이 보인다. 사실 김보미의 싸이에 내일 경기보러 간다고 글을 남기고 온지라....보미가 아는척을 해준다 ㅎ
용남이를 닮은 박혜진도 보이고 ㅎㅎㅎㅎ


경기는 졌다....전미라감독이 관중석으로 인사를 건낸다 ㅠㅠ


중국선수들....다른선수에 비해서 머리가 두개쯤은 더 큰 선수가 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곧 중국과 맞붙을 일본.
저 경기도 보고싶었으나 아이들은 좋아하지도 않는거 같고 언능 나왔다 ㅎㅎ


다니면서 많이 봤지만 처음타본 트랩~


유명하다는 웨스턴마켓도 지나가고


홍콩은 광고가 발달했다고 해야하나? 규제가 덜하다고 해야하나? 어느곳 하나 광고가 아닌게 없다.
모든 트랩에는 광고로 가득하고 그중엔 한국광고도 있다 ㅎㅎ


HSBC본사를 지나


홍콩시청을 지나...


딤섬을 먹으러 갔는데......두둥......점심시간에만 딤섬을 팔고 저녁영업 전까지 준비기간.....
기다리려면 두시간은 있어야 하는데 ..... 배가고파 발길을 돌렸다

IFC몰 3층에 위치한 


배우 하유미의 남편이 한다는 "정두"라는 가게에 들렸다.


윙치키보다 더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정두. 완탕면은 어디에 가나 완탕을 면 밑에 숨겨둔다 ㅎㅎ


짠짠 ~~이렇게 올려서 먹으라는 건가? ㅎㅎㅎㅎ


칠리새우도 시켜본다


독특한 식감에 빵? 겉은 라이스페이퍼로 감쌌고 속은 빵인데...땅콩버터같은 소스에 찍어먹는다.
이곳에 인기메뉴중에 하나라능....


식사를 마치고 바로옆에 위치한 허니문디저트로 향했다


이곳에 시그너쳐메뉴인 '망고아이스크림' 우리나라의 찰떡아이스와 상당히 유사한 모양새에
속에는 생과일 망고가 들어있다. 맛도 있고 모앵도 이쁘고~


값이 조금 나가긴 했지만 여기서 안먹어보면 어디서 이것을 볼까?
하는생각에 맛있게 먹었다.


약간 생강차의 맛이 나면서 속에는 꿀송편같은 맛이 나는 떡과 과일이 들어간 화채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저 과일은 아마도 파파야인듯하다


꿀송편에 설탕과 견과류를 버무린 토핑에 찍어먹는 이것도 맛이 좋다~

정두에 오면 허니문디저트로 마무리를 하는 코스~ 좋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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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스케줄표를 보고 헝함역에 있는 홍콩스타디움을 찾았다.
아침부터 경기가 있어서 오전 일찍 아이들과 만나기로 했으나 늦잠꾸러이 녀석들이
일어나질 않아 혼자 왔다 ㅋㅋㅋ


조금 이상하지 않는가? 아무리 동아시안게임이 인기가 없다한들....너무 사람이 없다...그렇다...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 스케줄표가 잘못나왔다.....망할놈들!!!!!!!!! 진행요원에게 경기 일정표 하나 받는데 어찌나 극진하게
모시던지 손발이 오그라들뻔했음 ㅎㅎ  경기는 내일 셩완역에서 있는 관계로 사무실로 귀가.....그리고 다시 센트럴로 나왔다.


센트럴 D2출구로 나와서 알마니를 지나


웰링톤스트릿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보여요~~


성룡이 가장 홍콩에 들리면 가장 먼저 방문한다던 그 완탕면집 ''윙치키'다. 뭐 사실무근이겠지만.....ㅋㅋㅋㅋ
여튼 엄청 유명한 집이기에 여기로 와뜸~


이전에 한번 와봤다던 소영은 완탕면 대신 칠리누들을 먹었음....이곳에선 새로운 도전을 하기가 참 겁나는데
소영은 로컬푸드도 잘 먹는지 도!전!을 함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성공했습니다 맛이 좋네요^^


완탕면을 먹은 소감은 ....엄청......면이 고무줄 같다는것......물이 아닌 계란으로만 반죽을 했는지 엄청나게 면이 쫄깃하면서
탱탱하다 그렇다고 잘 안끈어지고 질기지도 않고 신기한 맛임! 완탕속의 새우도 통통한것이 엄청 탱탱하고 .... 국물까지 다 먹었음
나중에 다른 완탕면집에 가봐서 느낀것이지만 윙치키 음식의 대부분이 로컬적이지 않고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춘것을 알았다.


윙키치 맞은편에 있는 거위요리전문점 '융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여기도 곧 방문하리라 라는 약속을 했다.


소호 구경을 하려다가 후식을 먹으러갈 여유도 없이 성당에 갈 시간이 되어서 걸어서 성당까지 걸어갔다. 
건축학도 순관을 위해 찍어둔 사진이다. 신기한 건물이 보이면 순관부터 생각남 ㅎㅎㅎㅎ
저 언덕 꼭대기에서 침사나이키에 있는 John을 만났다...이곳에 벌써 아는사람이 생겨서 길가다가 아는사람을 만나다니.....
진짜 나는 오지랖쟁이인것이 분명했다 ㅎㅎㅎㅎㅎ


이곳도 유명한 가게라고 했는데 ... 방문하지는 않았음


오늘은 성당에 청년부식구들이 많지가 않았다.
성당을 마치고 이화원에 식사를 하러 갔다가 이화원엘리베이터 앞에서
제리형이 "우리집으로 가서 밥먹을래?"라는 제안을 해주셔서......케네디타운에 형의 집으로 향했다.
내가 살고있는 집과 너무 비교되는 그곳은 .....천국!!!!!!!


요리왕비룡도 울고 갈 형님의 요리실력에...나는 과일만 깎았다 ㅠㅠ


이번주에 한국출장을 가게되어서 냉장고를 비우려 하셨다는 형.....
그리고 짜장밥...짜장면...만두.....으어~~너무 맛있다


제리형 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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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시티에서 소영과 반을 만났다.
한국에 다녀온지라 홍콩이 약간은 그리웠다 ㅎㅎ


나중에 샤샤에게 참고가 될거 같아서 쿠키에 아이씽한 것들을 찍어두었다


필요한 것이 있어서 시티슈퍼에 들렸는데 이곳의 고기는 언제나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ㅎㅎ


언젠간 사고 말거라는 필론의 우산들 나는 "스"우산을 사고 싶다 ㅎㅎ
목사님=목사 / 신부님=신부  / 스님=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난다. 연말이긴 해도 이곳은 따뜻한 홍콩이라 나는 아직 반팔을 입긔 ㅋㅋㅋㅋㅋ


ㄷㄷㄷㄷㄷ벤틀리~~~~~


전부터 아웃백이 가고 싶었다. 날을 벼르다...아이들과 상의 끝에 침사추이에 있는 아웃백에 들렸다.
한국과 같이 이곳도 빵 리필에 음료리필에....리필천국!!!!! 오지치즈후라이는 한국보다 저렴해서 우왕ㅋ굳ㅋ 했는데....
양이 적어..ㅠㅠ 에잇! 그래도 맛있다.


식사를 하고 엘리멘츠 구경을 갔다. 딱히 살건 없어도 이렇게 한군데 한군데 알아가는 맛 아니겠는가? ㅎㅎ


멀리서 봤을땐 멋있었는데...가까이서 보니 좀 징그럽긴하다. ㅎㅎ


난 이런사진들이 왜 이렇게 좋을까? ㅋㅋ
도촬을 좋아하는 걸까? ㅎㅎ
사먹지 못할만한 가격이라 그런가? ㅎㅎ


동아시아게임 개막식 떄문에 도로를 통제하여 사람이 도로로 걸어다닌다 .
첨에 전쟁난줄 알아뜸 ㅠㅠ 덜덜덜

하늘에서 폭죽이 뻥뻥!! 했지만 우린 갈길이 바쁜 몸...소리로만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스시원으로 고고!!
스시원은 10시가 되면 50%할인을 해주는 초밥집이다.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그런곳임


콜라도 크리스마스패키지로 옷을 갈아 입었음^^


이것저것 다시켜 먹어도 .... 30HKD만 냈음 스시원이 천국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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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공원의 산책,조깅으로 아침을 시작한다...조깅이라지만 그냥 걷기다...아 땀나 ㅠㅠ


도쿄여행중에 처음으로 먹어보았던 모스버거...
그곳에선 저렴한 편은 아니였는데 이곳에선 싸고 맛도 있어
몽콕에 갈때 가끔 찾는 곳이다.

위치는 몽콕역 E1 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에 위치한 큰 쇼핑센터 4층?에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니면 눈에 띌것이니 초행길이셔도 걱정없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메뉴결정은 너무나 고된일이고 힘든작업이다.
직원에게 가장인기있는 메뉴를 물었더니 모스버거,모스치즈버거 라고 한다.
영어도 유창한 이 직원이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해주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모스치즈버거를 먹기로 했다.

그리고 세트B!! 세트A의 경우 감자튀김이 나오고 세트B의 경우 치킨윙,헤시포테이토,새우튀김중에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평소 새우를 좋아하니깐...당연 고민하지 않고 새우튀김으로!!!!!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모스치즈버거 22HKD
세트B           19HKD
새우버거       19HKD
음료변경 (밀크티) + 3HKD


그리고 새우버거!!! 맛은 롯데리아 정도?? ㅠㅠ
모스버거가 짱이다.


싼티나는 케첩이 아닌 스파게티 소스같은  미트소스를 갈아 넣은 소스가 일품이다.
뭐 일품까지는 아니어도 햄버거를 먹으면서 건강해 진다는 느낌이랄까?
맥도날드와는 다른 뭔가가 있었다.


꼬리까지 남기지 않고 먹는 센스를 발휘하며 싹싹비워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후식은 비어드파파로 해결한다


몽콕재래시장에 있는 빵집인데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나중에 도전해볼 생각!!


센트럴 G출구를 따라 계속 오시면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계속...걸어오세요. 5분정도 소요되는거 같네요.
베이프 매장을 쉽게 찾을수 있음^^


센트럴 역 D1출구를 나와서 왼쪽으로 돌면 30m전방에 횡단보도가 있고
언덕쪽으로 AlX 알마니가 있다. 그 언덕위로 40,50m전방에 비즈빔이있다. 
비즈빔과 아페쎄 사이에는 Y-3(요지아마모토)를 파는 eYe매장도 있다.


흰색으로 되어있는 저 곳이 홍콩의 비즈빔이다.
도쿄 오모테산도에 있는 그곳과 거의 같은 느낌에
음악도 없고 향냄새가 나고 물건도 별로 없는 그곳에
당화하셨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 잘 찾아온것이 맞다 ㅎㅎ
역과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초행길인 분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쉬크하면서 친절한 간지나는 직원이 문도 열어준다.
매장안은 촬영을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에 매장 밖에서 이렇게나마 찍어본다.
매장안엔 엄청 독특한 화단 인테리어가 있었다. 대부분 화분으로 식물을 키우는데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의 그곳에서 자연이 어우러지니 그것또한 새롭게 다가왔다. 
나중에 가게를 차린다면 저런 인테리어 꼭 하고 싶다!
Posted by 여기는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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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일을하러 몽콕으로 왔다.


역에 있는 비어드파파에서 새로운 슈를 하나 사서 모스버거로!! ㅎㅎ


실외에 참 이쁜 공간이 있다. 특이점은 저 테이블에 앉아만 있어도 알아서 서빙해 준다는거...ㅎㅎ


지난번부터 먹고 싶었던 '씨푸드 라이스버거'다 ㅎㅎ 밥에 슴슴한 간이 된것이 풍미가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니님 버젼)
밥과 밥사이엔 튀긴 해산물과 약간의 야채도 있다. 그리고 녹진한 소스도 있음



진리의 A세트 (감자튀김+음료 HKD15$)


이것은....커피크림슈였음 반은 슈크림 반은 커피크림...자세히 보면 크림의 색이 다르다.



에스컬레이터 외부에 전시된 월드컵 공인구들!!
1970년~2010년 자불라니까지 공인구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었다.

홍콩은 공사를 할때 대나무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ㄷㄷㄷ
인부들은 허리춤에 긴 플라스틱끈을 달고 다니는데 대나무를 엮기 위해서 그런단다.
위험해보이지만...어느 공사현장에서나 이것을 사용하는 걸 보면 안전해서가 아닐까 싶다.


공사 때문에 출입금지 테잎을 쳐놨는데...저 서점에 주인은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아시안 게임기간이다. 수영을 하러 들린 수영장엔 경기기간 도중에 일반인의 수영을 금지 한단다..ㅠㅠ
구경이라도 할라고 했는데 표를 구입했냐면서..,막는다 이날 중국최고의 다이빙선수가 은퇴를 한다고 해서
표 살까 싶었는데...우리돈 17000원정도...ㅠㅠ 빠른포기를 했다 ,


아쉬운대로 구룡공원 산책을 한다 ㅎㅎ


홍콩-마카오 페리가 오가는 선착장 옥상은 주로 찾는 산책코스다. 저 아파트가 그 유명한 '홍콩니스'가 산다는 그곳...


그 아래는 엘리먼츠라고 하는 큰 쇼핑몰이 있고, 아이스링크가 있어서 더울때 찾으면 좋다 ㅎㅎ


있었다가...없어졌다가 하는 정체모를 크루즈호 ㅋㅋ


배트맨 진관희만날 기세ㅋㅋㅋㅋㅋ


Posted by 여기는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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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율리이모에게 홍콩에서 성당을 가고 싶다고 했더니 성당에 나가는 한국할머니가 있으니 그 할머니랑 같이 가라고 하신다.
오후 3시에 만나기로 한 할머니는 안오셨고 성당에 위치를 물었더니 센트럴에서 물어보면 쉽게 갈거라고 말한다...센트럴로 다녀왔지만
찾아가기가 너무 힘들었고 40분만에 찾아간 '세인트 조지'성당은....한인성당이 아닌 필리핀성당이었다.ㅠㅠ

어제의 실패를 경험삼아 인터넷을 뒤져보니 홍콩 한인성당 홈페이지에 약도가 있다...
혹시몰라 수첩에도 약도를 그리고 카메라로 찍어서 찾아갈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 두었다.


미사시간 보다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성당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한국사람 처럼 보이는 여학생에게 "이곳을 아느냐?" 고 영어로 물었는데
현지인이었는지 모른다고 한다...ㅠㅠ(나중에 그 학생이 성당에 앉아있을때의 그 배신감이란 ㅋㅋㅋㅋㅋㅋ)

약도 주변을 배회하고 있을 무렵 한국말을 하는 한 무리의 여자분들에게 성당을 물어 그들과 함께 성당에 들어갔다 . 하지만 내가 머리속에 그리고 있는 마당있는 성당은 없었고 일반 건물의 2층을 성당으로 쓰고 있는 곳이라 초행의 분들이 찾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이다.
미사가 끝나고 청년부모임이 있다고 하여 참석하고 식사를 하러 이화원으로 향한다.

한국맛이 너무 그리웠다. 물론 집에서 밥은 해먹긴 하지만 식당의 미원,다시다 맛이 그리워 질때가 있지 않겠는가 ㅋㅋ


깍뚜기에 갓김치까지...너무 맛있다. '여기는 분명 한국일거야'라는 자기최면을 걸며 식사를 이어갔다 ㅎㅎ


좋은향의 참나물과 명태포 그리고 바삭하게 볶아낸 멸치볶음이 일품이었다.


으어어어어!!! 저 밑반찬들!!!!
분명집에선 그냥 냉장고 한칸에 있을법한 반찬임에도
어찌나 맛있던지 공기밥추가라는 말이 입안에서 충동질을 했다.


원랜 갈비집으로 유명한 곳이나 우리는 술자리 때문에 간 것이고 신부님이 자주가시던 곳이라
음식을 두개만 시켜서 그걸 다시 3등분씩하여 서빙해주신다. 올레~~두부김치


오징어소면


그래도 살짝아쉬운건 이게 골뱅이었다면...이라고 아쉬워 했다.


매니저님이 서비스로 주신 김치전이다.
살짝두꺼워서 밀가루 맛이 많이 났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공짜라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이렇게 좋은 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다.
레몬즙도 한잔 시켜서...(어떻게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나왔다 ㅎㅎ)


소주 두병에 레몬을 반컵정도 혼합해서




키~아.....캬~~~~~
정말 레몬소주에 감탄했다 ㅎㅎ

직접 조주하시는 신부님 ㅋㅋㅋ



플로라 누나도~~ㅎㅎ



Posted by 여기는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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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맞는 세번째 주말이다.

침사추이 근처에 맛집을 검색해보니 집가까이에 홍콩사람들이 자주간다는 식당이 있다길래 홀로 외출을 했다.
관광객들 보다는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이곳은 다소 입맛에 안맞을 수 있지만 다름 먹을만 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서양의 어린아이들은 참 이쁘다.ㅋㅋ
가는길에 너무 이쁘길래 도촬하였다.


집에서 3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그곳은 우드하우스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다.
침사츄이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인 '청킹맨션' 바로 옆인 '우드하우스' 지하에 위치한 Lan Fong Yuen


일하러 다니는 곳 말고는 처음하는 외출이라 찾는데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제대로 잘 찾아온게 맞는지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Lan Fong Yuen 전단지를 나눠준다
미리 생각해 왔던 메뉴가 있지만...그래도 혹시몰라...다시 한번 메뉴를 체크한다


내부의 모습 상당히 분주한 곳이었다.
관광객들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현지인들로 가득찬 식당엔 1인용 테이블이 없었기에 합석을 해야했다.


한문으로 된 메뉴를 주기에 영어메뉴를 요청했더니 유명한 집인만큼 잘 구비해 있었다.
하지만 봐도 ,,,,,잘...ㅋㅋ


토스트를 시켰더니 시럽을 준다...하지만 고민을 하다가 피넛버터 식빵으로 바꿨더니 잽싸게 빼앗아 간다 ㅎㅎ


아이스밀크티를 먹으려 했으나 너무 갈증이나서 콜라!! 콜라짜응!!


노릇노릇하게 구어진것이 상당히 맛이 좋다. 물론 집에서도 충분히 해먹을수 있었겠지만
피넛버터 말고도 다른 뭔가가 들어가 있어 상당히 단맛이 강했다!


난 얇은 소고기햄버거를 시킨거 같은데 .....


두툼하게 구워나온 돼지고기 햄버거가 나왔다.


재료를 설명하자면 빵-마요네즈-고기-토마토-치즈-빵 끝....ㅋㅋ
너무 맥도날드에 익숙해져있었을까? 돼지고기 햄버거보단 맥도날드의 그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했다.
조리도 안된 작은 빵과 성의없어 보이는 재료들이...내입맛은 아니였던거 같다



홍콩 대부분 식당에 있는 제단?이다.


보이차로 졸인 계란이라고 한거 같은데 내눈엔 감자처럼 보인다.


내가 갔을때도 사람이 엄청 많았었고 종업원들도 상당히 바빴다. 난 혼자갔는데 홍콩인 커플이 앉은 한 테이블의 반쪽을 사용하며 앉았다. 외국인들보다 로컬들에게 더 인기 많은 집인거 같았다. 5개나 되는 커피주전자가 인기있고 손님 많은 집이라는걸 한눈에 보여준다.


Lan Fong Yuen 바로옆에 위치한 지카우동이다.
깔끔하고 가격도 좋다. 일본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은 집이다.
조만간에 찾아가보고 블로깅 하겠다....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주방이 손님들로 하여금 믿음을 주는데 충분해 보였다.
내가 갔을 그날도 일본관광객들이 많았고 꼬마손님들은 유리벽안에 주방이 신기한지 그 앞에 옹기종이 매달려
한참이나 구경을 하더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옷가게....가격은 그다지 착하지 않았다 ㅠㅠ


저 뿔테..너무이뻐...근데 40만원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단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지만....밥보다 더 비싼 케익을 먹기엔....걍 눈으로만 먹었다 ㅎㅎ




침사츄이역 D1 출구를 지나 보이는 큰 횡단보도 앞에 우드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언젠가 한번은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 소프트 아이스크림 ㅎㅎ



달고 많이 부드러웠다. 한국에서 천원에 33cm짜리 소프트아이스 크림과는 질적으로 달랐지만
양적으로도 많이 적었다 ㅎㅎ



홍콩에선 길거리 홍보를 좀 많이 하는데 특히 침사추이역 A1 출구앞은 유독 그런 행사가 많다.


너무 맛있다 ㅎㅎ
공짜라서 그랬을까? ㅎㅎ


거리도 점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단장하고 있다. 구룡공원 출입구~


Posted by 여기는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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