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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4 여기는홍콩 ver.19 091212 란타우섬 2

주말이라 아침일찍부터 약속해둔 란타우섬에 가기로 했다.
일단 프린스에드워드 역에서 만나기로 하여 동생들을 잠시 기다린 뒤 통총역으로 향했다.

통총역에는 엄청 큰 아웃렛이 있었는데 여기만 다녀가도 왠만큼 좋은물건은 다 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NSW바지와 티한장을 샀뜸 ㅎㅎ 그리고 란타우섬에 빅부다를 보러 출~바을~~


옹핑360이라고 하는 케이블카를 타러가는 곳!
통총역 D출구 나와 광장을 지나면 바로있다~


케이블카를 타는데 필요한 티켓와 손목띠!


전날 미리 장봐둔 과자와 초콜렛을 꺼내 동생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ㅎㅎ
여행책자에는 옹핑360안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지루하다기에 아이폰에 미니스피커를 연결하여 음악을 틀었다~
발 밑이 유리로 되어있어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오긴했지만 금방 익숙해진다. 크리스탈이라고 부르는 이 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혀있는 것과 가격차이가 미세하게 있지만 탈만하다! 강추함!!


벌써 저~~뒤로 보인다 ㅋㅋ 빠르다 빨라 ㅎㅎ


란타우섬은 공항근처라서 공항도 보이네~ㅎㅎ


어머! 저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스릴을 즐기는 케이블칸가??  엄청비싼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이블카가 아닌 육로로 이동하는 사람들....언젠간 한번 해보고 싶다~


대곡아찌 경배가 사준 코비티를 입고~ 셀카~~~역시 셀카는 dslr로 ㅋㅋㅋㅋ


저 멀리 빅부다가 보인다ㅋㅋ 노래도 듣고 먹을것도 먹다보니 다 왔다 ㅎㅎㅎ


스키장의 곤돌라처럼 이것도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게 뭐라고 사진도 못찍게 했다ㅠㅠ


뭔가 운치있어보일까 흑백으로 찍었는데....ㅠㅠ나는 사진을 못찍는 사람이니 ㅠㅠ역시 ㅠㅠ


어디선가 익숙한 냄새가 나서 그것을 따라왔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옆엔 '신제품'이라는 글씨도 있어 ㅋㅋㅋㅋㅋ


홍콩은 지역마다 택시의 색상이 다르다. 재미있는건 다른지역으로 넘어갈땐 택시를 갈아타야한다 ㅋㅋㅋ
구룡반도와 홍콩섬은 빨간택시 그리고 란타우는 하늘색 택시 ...녹색택시는 어딘가? ㅎㅎㅎㅎ


스캇,엄탱,여정,지영,소영
스캇 ㅋㅋㅋㅋㅋㅋㅋ아! 스캇이름이 진용이었다 ㅎㅎㅎ


걍 아래서 보면 안될까? 계단 싫어!!!!!!!!!


그래도 한장 박고가야지~~ㅎㅎㅎ
괜히 빅부다가 아니다. 엄~~~청큼


세계에서 가장큰 좌불상이다~


핑크돌고래가 있는 어촌마을로 이동하려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사진도 못찍고 급하게 버스정류장까지 달렸다. 마치 영화 '친구'에서 시장신처럼 말이다 ㅎㅎ


한사람당 20불! 핑크 돌고래를 보러가자!!!


선장님은 매의 눈으로 돌고래를 찾으셨다~
마을을 조금 벗어나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바다로 나간다 .
솔직히 무섭고 재미있다 !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뭐냐고 물어보면 주저없이 '범고래'라고 대답하는데 돌고래도 좋아한다.
동물원에서 쇼를 하는 돌고래를 빼고 바다에서 처음본 돌고래다.
경의로웠다. 가슴이 벅차고 숨이 찰 정도였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 20분 남짓 나가있었는데 글을쓰는 지금도 그 벅찬 기분이 들 정도다!


시장의 풍경이다. 너무 좁게 담아낸거 같아 후회스럽지만 우리내와 별로 다를게 없는 느낌이었다.


스캇이 산 오징어구이 ㅋㅋ 할아버지께서 아주 정성스럽게 구어주시고 소스도 발라주셨는데
우리 입맛엔 별론가부다....남겼다 ㅋㅋㅋㅋ

이곳의 명물 에그볼! 저 할아버지 진짜 멋지시다 ㅎㅎㅎ
유명한 곳치곤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우리꺼 나오자마자 뒤로 줄이 주~~~욱~~


시음해 보라고 주셨는데....산수유? 뭐 그런맛이다


도시 홍콩의 다른모습이 이런게 아닐까?


주먹만한 왕꼬막


스캇이 군것질거리를 또 샀다. 속에 견과류 등이 들어있던 떡! 맛은 그다지 ㅋㅋㅋㅋ

이제 집으로 가자!!!


마을에서 버스로 30분가량 이동해서 페리터미널에 도착했다. 그사이 벌써 어둑어둑 해졌다.
선착장에 있던 카페였는데 커피냄새가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옹핑360이 생기기 이전에 이곳으로 란타우섬을 다녔다고 한다.
가격은 페리로 가는게 반이상 저렴하지만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다.


케이블카의 탓이었을까? 배 안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


바다위에서 보는 야경도 백만불짜리~~~ㅎㅎ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 ㅋㅋㅋㅋ이게 무슨 개드립??????


센트럴에 도착했다. 동생들은 식사를 하러갔고 나는 성당 청년회 송년모임에 고고씽^^
힘들지만 즐거웠다~!

Posted by 여기는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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