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연고지인 '강원FC'는 강릉,원주,춘천을 돌며 홈경기를 한다
가까이서 볼수 있어 좋긴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강릉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춘천보다 강릉사람들이 더 축구에 열광하고 열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중수도 더 많을것이구..
하지만 노후한 경기장 시설로 인해 선수들은 새로만든 춘천구장에서 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홈구장을 돌아다니면서 경기를 하는건 우리한텐 즐겁지만 선수들에겐 그다지 달가운 일은 아닐것이다
각설하고 2009년8월2일 강원FC의 춘천 첫 홈경기가 있었던 날이다
함형과 큰형 샤샤 그리고 리길루아저씨와 함께 했다~ 함형은 자기가 강원FC주주라면서 티켓을 구해 놓겠다고 했다
주차장에 차의 위치를 보려 창문을 열었는데
요상하게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비가 소나기가 왔다~
간만에보는 신기한 풍경이어뜸!
함형께서 준비해주신 E석 3장
큰형이랑 샤샤랑 나를위해서 말이지 ㅎㅎ
입장!!!! 강원FC유니폼을 사고 싶지만....거지인 관계로
비스무리한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갔다 큰형역시 축구유니폼으로 ㅋㅋㅋㅋ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첫 홈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했고~
강원FC서포터 '나르샤'와
인천의 응원단들의 응원경쟁도 치열했다
인천의 응원단들은 인원이 조금이었는데도 목소리가 어찌나 크시던지 ...
선수들은 락커로 들어가고 경기전 약간의 공연이 있었다.
함형과 리길루(27세) 리길루는 중학교, 대학교 친구인데
나이가 40대로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람들 첨봐뜸 ㅎㄷㄷ...월드컵때도 못봤는데 대단한 열정이었뜸
강원의 응원도구이자 경기후 쓰레기를 정리하는 도구!
근데 너무 부산갈매기의 냄세가 강하게 풍겨왔음 ㅎㅎㅎ
역습이닷!
강원의 공격으로 인천을 3:1로 눌러뜸
송암동 종합경기장은 멋졌음
서포터에 대한 인사는 빼놓지 않는 저 쎈쓰!
자축하는 모습도 어찌나 멋지던지 ㅎㅎ
샤샤와 경기장 앞에서~
이렇게 이쁜 경기장이다....축구전용구장이었다면 더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홈경기를 기다리며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러 고고고고고
메뉴는 닭갈비 ~~ 큰형이 먹고 싶다 하여 궈궈
피곤한하루~~
그리고 서울에 가지고갈 자전거를 포장했다
어짜피 버스 짐칸에 싣을 물건이라 튀어나온 부분만...간단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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