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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2 여기는홍콩 ver.1 091102 리펄스베이 3

바다가 보고싶었다.
답답한 마음이 이유였을 수도 있고..여튼 바다도 보고 잠시 책도 보려고
침사초이 하버시티앞에서 버스를 타고 리펄스베이에 내렸다.

설.....마....저것은 오이피자가 아니더냐?
과연 팔릴까? 어찌 저것을 먹느냔 말이더냐? ㅋㅋㅋ

아직 식전이어서 간단한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려했으나
리펄스베이엔 맥도날드가 없나보다.....식당도 거의 없고
그나마 찾은곳이 피자헛!
콜라를 한개만 시켜서 나눠먹고 리필을 하려했으나
그것도 14시30분 이후에나 리필이 된다고 하더라 ㅠㅠ


피자가 나오기 전에 에피타이저용으로 새우샐러드를 주문했다.
탱탱한 새우살과 과일들이 어우러졌는데
드레싱이 마요네즈뿐이라서 추후에 재주문은 없을거 같다.



주문한 씨푸드피자가 나왔다.
통상 우리나라에서 해물피자라하면
오징어,새우 조합에 그나마 좀 되는곳이라면 홍합살정도?


그런데 이곳의 해물피자는 약간 달랐다.
생선살이 메인이었고 오징어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캔참치가 토핑되어있었는데
약간은 비린내가 나기도 했다.


콜라리필이 되지 않았기에...후딱 다 먹고 나와서 바로 옆 편의점을 찾았는데
이곳에 냉장고는 냉장고가 아닌 걍 진열장이었다...ㅠㅠ 따뜻한 콜라들이 우리를 기다렸음....ㅠㅠ 
나가는 출주쪽에 왠지 반가운 과자들이 있다.ㅋㅋㅋ


트러플쵸콜렛이 있다기에 먹어봤는데....
이런류의 아이스크림은 거북이가 본좌인득 ㅋㅋ
맛있긴했는데 피자먹고 먹으려니 여간 먹히지 않더라구 ㅎㅎ


아직은 따뜻해서 물속에들어가는 이들도 있었다.
나도 훌훌 벗어버리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여벌의 옷을 가지고 오지 않았던터라....참았다


해변에 오면 가끔 신발자국을 찾는 놀이를 하곤한다.
여기엔 맥스 95와 루나트레이너가 왔다갔다
그리고 나의 족적도 남겨본다. ㅎㅎ 


해변을 끼고있는 홍콩의 전형적인 부촌(富村)이다.
이 좋은곳에 호텔같은 숙박시설보다 일반 아파트가 더 많은 신기할 정도다.


그렇게 리펄스베이를 뒤로한채 시내로 오는 버스를 탔다


홍콩에 부촌.....좋은집들이 많았다.


산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시홍콩에 초고층건물들에서 잠이 벗어나 바다와 함께했던 시간들....소중했다^^


버스는 센트럴까지갔고 센트럴에서 페리를 탔다.


야경이 멋진 홍콩이지만 주경?ㅋㅋ 도 너무 멋졌다 ㅎ


할로윈데이 때라 그런지 하버시티쇼핑몰 앞에는 호박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만져보니 진짜 호박이러더라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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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기는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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